오이 시리즈의 마지막 시간입니다! 1편과 2편을 통해 오이의 성질과 효능을 알아봤다면, 오늘은 마트에서 어떤 오이를 집어야 성공하는지, 그리고 사 온 오이를 끝까지 아삭하게 먹는 보관법을 정리해 드립니다.
1. 실패 없는 '특급' 오이 고르는 법
무조건 크다고 좋은 게 아닙니다. 맛있는 오이는 눈과 손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.
꼭지 확인: 꼭지가 마르지 않고 생생한 것이 신선합니다.
돌기 확인: 오이 표면의 오돌토돌한 돌기가 만졌을 때 아플 정도로 뾰족하고 선명해야 합니다. 돌기가 매끈하다면 선도가 떨어진 것입니다.
색상과 굵기: 전체적으로 선명한 녹색을 띠어야 하며, 굵기가 위아래 일정하고 적당한 것이 좋습니다. 너무 굵은 것은 씨가 많아 식감이 떨어집니다.
2. 신선함을 한 달 넘게 유지하는 보관법
오이는 수분이 95%라 보관을 잘못하면 금방 물러집니다. 아래 방법만 지키면 끝까지 아삭하게 드실 수 있습니다.
물기 제거가 핵심: 오이를 사 오면 먼저 씻지 않은 상태에서 키친타월이나 신문지로 한 개씩 정성스럽게 감싸주세요.
세워서 보관하기: 가장 중요한 포인트입니다! 냉장고 신선칸에 보관할 때, 꼭지가 위로 향하게 세워서 보관하세요. 오이가 자라던 모습 그대로 보관해야 스트레스를 덜 받아 훨씬 오래갑니다. (페트병을 잘라 꽂아두면 편리합니다.)
냉기 차단: 오이는 저온에 약합니다. 냉장고 안쪽 너무 차가운 곳에 두면 '저온 장애'로 금방 물러지니 주의하세요.
3. 남은 오이 활용, '오이수'로 디톡스 하세요
요리하고 남은 조각들은 물에 넣어 '오이수'를 만들어 보세요. 레몬 한 조각을 곁들이면 체내 독소 배출과 부종 제거에 탁월한 천연 음료가 됩니다. 맹물이 마시기 힘들 때 최고의 대안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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